르노그룹 전기차 브랜드 암페어 출범 발표
새로운 도심형 전기차 모델 출시 예고
파리 모터쇼서 4Ever Trophy 콘셉트카 공개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가 새로운 보급형 도심 전기차 브랜드 ‘암페어(Ampere)’의 출범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가 새로운 전기차 전문 브랜드 ‘암페어(Ampere)’를 조만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르노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인 암페어 브랜드 출범과 함께, 도심형 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암페어는 오는 15일 ‘캐피탈 마켓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그들의 신형 전기차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르노의 새로운 전기차 전문 브랜드 암페어가 개발 중인 신규 전기차는 ‘르노 5’보다 작은 크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은 유럽 슬로베니아에서 생산될 계획이며, 2026년 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르노 암페어, 2030년 까지 순수 전기차 총 6대 출시 계획
르노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인 암페어는 2030년까지 총 6대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암페어는 지난해 파리 모터쇼를 통해 ‘4Ever Trophy’ 콘셉트카를 선보인 바 있다.
르노는 자사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암페어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 집중함으로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강력한 대응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암페어의 주요 투자자로는 르노 얼라이언스의 중요한 파트너인 닛산과 미쓰비시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파트너십은 암페어의 사업 전략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암페어는 내년에 주식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기차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기차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르노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루카 데 메오(Luca de Meo)는 최근 암페어(Ampere)의 기업 가치를 최대 100억 유로로 평가하면서 2024년에 프랑스 주식 시장에 상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암페어의 주식 상장은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자본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르노그룹이 전기차 및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1월, 르노그룹은 조직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새로운 사업부인 암페어(Ampere)를 출범했다.
이번 개편은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전기차, 내연기관차, 알피느 스포츠카 브랜드, 금융 서비스, 신규 모빌리티 및 재활용 사업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재편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