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안, 신형 루민 EV 공개
합리적인 가격, 1천만 원대 전기차
도심 주행에 맞게 특화된 디자인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창안 오토(Changan Auto)는 최근 신형 루민 EV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경쟁력을 더했다.
루민 EV는 중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미니 전기차 중 하나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적당한 주행 거리로 도심에서의 이동을 위한 이상적인 차량이다.
이 차량은 중국 기준으로 1회 충전 301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가격은 61,900위안(한화 약 1,200만 원)이다.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창안 오토가 최근 출시한 루민 EV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옵션 중 하나는 고속 충전 모델을 선택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추가 충전기이다.
고속 충전이 가능한 루민 EV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3.5kW의 충전기를 추가 비용 2,558위안(한화 약 50만 원)에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창안 오토에서 출시한 신형 루민 EV는 순수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차량의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신형 루민 EV는 이전 세대와 외관적으로나 구조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내부 기술에는 큰 변화가 있다. 먼저, 배터리의 30%에서 80%까지 충전을 단 35분만에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예약 충전 기능의 추가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차량을 충전할 수 있어, 특정 시간대의 전기 요금이나 충전소의 혼잡도를 고려하여 효율적인 충전 스케줄을 계획할 수 있다.
창안 루민 EV, 사용자 스타일에 맞는 3가지 컬러 운영
신형 루민 EV는 소형 전장 전기차로서는 충분한 크기인 전장 3,270mm, 전폭 1,700mm, 전고 1,545mm로 도심의 좁은 길과 협소한 주차 공간에서의 움직임에 유용하고 1,980mm의 휠베이스는 승객 공간 확보와 차량의 안정성에 기여한다.
또한, 2도어 2인승 디자인은 개인용 운행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며, 개별적인 운전 환경과 도시 생활에 맞는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도심 주행 및 짧은 거리 이동에 특화된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도시 생활에 잘 어울리는 차량으로 보인다.
루민 EV는 사용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3가지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다양한 컬러의 선택으로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고,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 디자인은 기술적인 혁신과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하고 있다. 10.25인치 터치스크린은 사용자가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게 해주며, 중앙 플로팅 LCD 스크린은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명확하게 제공한다.
또한, 이 두 화면은 실내의 디자인 요소로서 서로 통합되어 있어, 차량의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강조하고, 차량에는 다양한 편의 사양들이 제공되어, 운전자와 승객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루민 EV의 파워트레인은 성능과 효율성을 중점으로 설계되었다. 최대 출력 35kW의 전기 모터는 차량에 필요한 동력을 공급하여 원활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27.99kWh 배터리 용량은 일상적인 운행에서의 걱정 없는 충분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서스펜션의 구조는 안정성과 편안함을 모두 고려하였다. 먼저, 전륜 맥퍼슨 스트럭을 적용하여 운전자에게 정밀한 조향 느낌을 제공다.
또한, 리어에는 코일 스프링 일체형 액슬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차량의 안정성을 높이고, 도로의 불규칙성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구조이다. 이러한 서스펜션 시스템은 차량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모두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이다.
한편, 창안 오토의 루민 EV는 그 밖에도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내에서는 물론 다른 국가의 소비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중국 자동차 시장은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며, 루민 EV 역시 그 일환으로 볼 수 있다.
